안녕하세요 이비안한의원
민예은입니다.
이 질문을 진료실에서
직접 하시는 분은 많지 않지만,
속으로 하고 계신 분은 많습니다.
근거를 확인하실 때 보실 것은
세 가지입니다.
그 병원이 자기 치료 결과를 학술적으로 남기고 있는지,
상태를 검사로 재고 있는지,
어떤 경우에 권하지 않는지를 말하는지입니다.
📚 근거는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세 층입니다
이 질문을 소리 내어 하시는 분이 적은 이유는
실례가 될까 걱정하시기 때문인 듯합니다.
물어보셔도 됩니다.
답할 자리에 있어야 하는 쪽은 진료하는 사람이고,
답이 준비돼 있지 않다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정보입니다.
근거라는 말 안에는
성격이 다른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공개된 연구이고,
하나는 그 병원이 자기 진료를 정리해 남긴 기록이며,
나머지 하나는
지금 내 몸에서 나온 검사 결과입니다.
세 층은 답하는 질문이 다릅니다.
공개된 연구는 이런 접근이 대체로
어떤 경향을 보였는지에 답합니다.
병원의 기록은
그 병원이 무엇을 어떻게 했고
결과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내놓았는지에 답합니다.
내 검사 결과만이
지금 내 상태에 맞는지에 답합니다.
⚠️ 순서를 바꾸면 오해가 생깁니다.
연구가 있으니 나도 된다는 말은
첫 번째 층의 답으로 세 번째 질문에 답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 공개된 연구는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않나요
안면마비를 예로 들면
자연경과를 오래 추적한 연구가 있습니다.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한
2,500례 규모의 연구에서
71%가 정상 얼굴 운동 기능을 회복했고
나머지에는 정도가 다른 후유증이 남았다는 보고입니다(Peitersen, 2002).
이 숫자를 겁을 주는 데 쓰지 않습니다.
이 연구가 알려 주는 것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사실과 동시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상태를 확인하고
어느 쪽인지 가려 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 병행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침 치료를 더한
6개 시험 512명을 종합한 분석에서는
약물치료만 받은 경우보다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약 11% 높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Kim 외, 2012).
이 값도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을 견준 것이지
회복의 정도를 약속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이런 수치를 옮겨 적는 이유는
결과를 약속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근거를 어디까지 말씀드릴 수 있고
어디부터는 검사가 필요한지
그 경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구가 말하지 않는 것도 분명합니다.
어느 연구도
특정 개인의 결과를 미리 알려 주지 않습니다.
경향과 가능성을 말할 뿐이고,
그것이 연구를 인용하는 정직한 범위입니다.
📝 결과를 남기는지 봅니다
이비안한의원은
이명·난청 분야의 증례 5편을 학회에 보고했습니다.
치료 경과를 증례 논문으로 정리해
학술지에 싣는 방식입니다.
증례 연구는
개별 사례의 경과를 기록하고 검토받는 형식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논문이 있다는 것은
결과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내놓았다는 뜻이지,
같은 결과가 누구에게나 반복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 재는 것이 있는지 봅니다
재는 것이 없으면
좋아졌는지 판단할 방법도 없습니다.
저희는 첫 내원에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명·난청은
맥진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134밴드 미세청력검사,
뇌기능추적검사 네 가지입니다.
검사마다 보는 대상이 다릅니다.
맥진검사는
12장부의 기능을 파악하고,
적외선 체열검사는
혈액순환의 정도와 근육 긴장 등을 평가합니다.
미세청력검사는
주파수를 잘게 나누어 청력을 확인하고,
뇌기능추적검사는
소리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쪽의 상태를 봅니다.
이명 환자에게는
이명차폐검사와 잔여억제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 안면마비는
초음파유도하 안면신경검사와
적외선 체열검사, 맥진검사를 진행하고
표정 사진을 경과 비교용으로 남깁니다.
사진은 다음 진료 때
환자분께 보여 드리며 설명하는 데도 씁니다.
이 기록이 이후 변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 비염·축농증은
재는 것이 또 다릅니다.
기본 검사에 이내시경검사와 비내시경검사를 더해
비강 점막과 분비물 상태를 직접 보고,
첫 내원에 치료까지
두 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치료 중에도 같은 내시경으로
점막과 분비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 검사에 시간이 걸립니다.
이명·난청은
검사와 진료를 합쳐 총 3시간,
안면마비는
진단까지 2시간과 치료까지 3시간이 필요합니다.
재는 항목을 줄이면 시간은 짧아지지만
나중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 치료 이름을 밝히는지, 모두에게 같다고 하는지
이름을 밝히는 것과
모두에게 같은 것을 쓴다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근거를 확인하실 때
이 두 가지를 나눠서 들으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청각재활치료는
청력검사 결과와 이명 특성,
청각인지 상태에 따라
개인별 소리 자극과 청각 훈련을 적용하는 치료입니다.
모든 분에게 똑같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상태에 따라 활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한약도 같습니다.
활청탕, 활비탕, 사향공진단처럼
실제로 쓰는 처방명은 밝히되
진찰과 검사 결과에 따라
처방 구성과 복용 기간이 달라집니다.
사향공진단은 단독으로 치료하는 처방이 아니라
뇌신경 피로, 수면 저하,
기력 저하, 회복력 저하를
함께 관리하기 위해
상태에 따라 병행하는 처방으로 안내드립니다.
⏳ 기간과 목표를 미리 말하는지 봅니다
시작하기 전에 기간을 말하지 않는 곳은
나중에 기대가 어긋납니다.
급성기 질환은
초기 3개월 집중치료 후
중간 경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오래된 이명·난청이나
안면마비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기본 치료기간으로 안내드립니다.
중증이거나
발병 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최소 1년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초진 검사와 초기 치료 반응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조건 없이 몇 개월이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권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지도
같은 자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계를 말하지 않는 곳은
그 경계를 정해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 치료의 근거를 확인하실 때
| 확인할 것 | 왜 필요한가 |
|---|---|
| 치료 경과를 학술적으로 남기는가 | 결과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내놓았다는 신호 |
| 상태를 무엇으로 재는가 | 재는 것이 없으면 변화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 권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가 | 경계를 아는 곳이 판단이 서 있는 곳입니다 |
| 기간과 목표를 미리 말하는가 | 기대가 어긋나는 것을 막습니다 |
| 치료 구성이 개인별인지 말하는가 | 모두에게 같은 것을 준다면 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네 가지를 여러 곳에 물어보시고
답을 비교해 보시는 편이 가장 정확합니다.
💬 자주 받는 질문
Q1) 논문이 있으면 저도 좋아지나요?
A1) 그렇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회복 정도는 원인과 기간,
현재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Q2)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A2) 지표가 움직이지 않으면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합니다.
구성을 바꾸기도 하고
다른 진료를 권해드리기도 합니다.
Q3) 어떤 학술지에 실렸나요?
A3) 이명·난청 분야로 5편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에서 안내드립니다.
Q4) 검사를 꼭 다 받아야 하나요?
A4) 재는 항목이 있어야
나중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병원에서
최근에 받으신 검사지가 있으면 가져오십시오.
비교해서 설명드리는 데 씁니다.
Q5) 연구 결과가 좋으면 저에게도 같은 결과가 나오나요?
A5) 연구는 경향과 가능성을 말합니다.
개인의 결과는 원인과 유병 기간,
손상 정도,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져
검사 후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 수치를 그대로 결과로 옮겨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Q6) 근거가 있는 곳인지 제가 직접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A6) 네 가지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무엇으로 재는지,
결과를 어떤 형태로 남기는지,
어떤 경우에 권하지 않는지,
기간과 목표를 언제 말해 주는지입니다.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은 결국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재는 것과 남기는 것,
안 되는 경우를 말하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회복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마지막 판단은 검사와 진료로 합니다.
👩⚕️ 글쓴이
이비안한의원 대표원장 민예은 (한의사)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졸업
· 귀와 얼굴에서 오는 난치성 질환을 진료합니다
📍 찾아오시는 길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3,
363강남타워 3층 (서초동)
· 강남역 5번출구 앞
🕘 진료 안내
| 구분 | 안내 |
| 전화 | 02-523-8080 |
| 평일 | 09:00~21:00 (야간진료) |
| 토·일·공휴일 | 09:00~16:00 |
| 점심시간 평일 | 12:30~14:00 |
| 점심시간 주말·공휴일 | 12:00~13:00 |
| 진료 | 365일 진료 (연중무휴) |
| 주차 | 363강남타워 지하 발렛 가능. 초진 최대 3시간·재진 최대 1시간 지원 |

#이비안한의원 #강남한의원 #이명 #난청 #한방치료근거 #이명한방치료


